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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AI x 건축] 20년 차 건설인의 도전: 온톨로지팩으로 완성한 ‘대지분석 3D 통합 시스템’AI&디지털 2026. 5. 14. 19:54








012345678안녕하세요. 건설 프로젝트 매니저로 20년 넘게 현장을 누비며, 이제는 AI와 건축의 융합에서 새로운 즐거움을 찾고 있는 '아틀리에 카이(Atelier Kai)'입니다.
최근 건축 업계에서도 AI 활용이 뜨거운 화두입니다. 저 역시 @alex_ai_mcp님이 운영하시는 오픈채팅방에서 ‘건축법규 온톨로지팩’ 베타 서비스를 접하게 되었는데요. 처음에는 "온톨로지가 뭐지?" 하는 호기심으로 시작했다가, 오픈크랩(OpenCrab)https://opencrab.sh/ 테스터분들의 활약을 보고 저도 용기를 내어 직접 앱을 하나 뚝딱 만들어보았습니다.
그 결과물인 [대지분석 3D 통합 시스템]을 소개합니다.
1. 말 몇 마디로 앱이 만들어지는 시대, ‘바이브 코딩’의 힘
복잡한 코딩 지식이 없어도 괜찮았습니다. 전문가의 머릿속에 있는 '업무 프로세스'를 AI에게 정확히 설명하는 것만으로도 꽤나 훌륭한 퀄리티의 HTML 앱이 탄생하더군요.
이 앱은 단순한 화면 구성에 그치지 않고, 건축법규 온톨로지가 가진 논리 구조를 반영하여 대지 입력부터 3D 모델링까지 한 흐름으로 이어지도록 설계되었습니다.
2. 주요 기능: 입안에서 설계, 수익성까지 한 번에!
직접 만든 앱의 핵심 기능은 총 5단계로 구성됩니다.
- ① 대지 정보 입력: 주소와 면적, 도로 조건 등 기초 데이터를 넣습니다.
- ② 용도지역 자동 판정: 입력된 주소를 기반으로 용도지역(주거, 상업, 공업 등)에 따른 법적 기준을 불러옵니다.
- ③ 법규 자동 검토: 건폐율, 용적률은 물론 건축선 후퇴, 일조 사선 등 까다로운 법규 적합성을 실시간으로 체크합니다.
- ④ 사업성 보고서(DDFL): 공사비와 분양가를 추정하여 예상 순이익과 수익률을 계산해 줍니다.
- ⑤ 3D 매스 모델링: Three.js 기술을 활용해 법적 테두리 안에서 건물이 어떤 모양으로 올라갈지 3D로 즉시 시각화합니다.
3. '전문가의 뇌'가 담긴 3D 시뮬레이션
특히 공을 들인 부분은 3D 모델링 섹션입니다.
- 레이어 제어: 대지 경계선, 후퇴선, 주차 라인 등을 개별적으로 켜고 끌 수 있습니다.
- 실시간 조정: 슬라이더를 조정하면 3D 매스가 즉각 변하며 법규 위반 여부를 시각적으로 보여줍니다.
- 도면 내보내기: 분석된 내용을 바탕으로 SVG 평면도까지 다운로드할 수 있어 실무 활용도를 높였습니다.
4. 제작 후기: AI는 도구일 뿐, 핵심은 '데이터의 체계'
이번 작업을 통해 느낀 점은, AI가 똑똑한 것도 중요하지만 '건축법규'라는 복잡한 데이터를 어떻게 체계화(온톨로지화)했느냐가 핵심이라는 것입니다. 잘 정리된 온톨로지팩 덕분에 AI가 법규의 맥락을 정확히 이해하고 코드를 생성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.
아직 공공 API(토지이음 등) 연동이라는 숙제가 남아있지만, 단 몇 문장의 프롬프트로 이 정도 퀄리티의 분석 툴을 만들 수 있다는 사실이 정말 놀랍습니다. 20년 경력의 노하우를 이제는 디지털 환경에 더 쉽고 빠르게 녹여낼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생깁니다.
새로운 길을 열어주신 https://www.threads.com/@alex_ai_mcp님과 영감을 주신 스레드 테스터 분들(@sooo.ryu, @kue_0421, @ziteun_vin님)께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.
[Atelier Kai의 한마디] 디지털 디톡스를 외치며 아날로그 노트를 사랑하던 제가, 이제는 AI로 집을 짓는 시뮬레이션을 하고 있네요. 기술의 변화를 두려워하기보다 즐겁게 타다 보면, 분명 우리 건축인들에게 더 큰 기회가 올 것이라 믿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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