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BIM 독학기] 레빗 언어 설정 바꾸는 법 — 50대도 5분이면 됩니다
A7 스튜디오 | BIM 독학기 | Kai
레빗을 독학으로 배우다 보면 반드시 한 번은 막히는 순간이 옵니다.
유튜브 튜토리얼은 한글판인데 내 레빗은 영문판.
또는 반대로, 해외 강의를 따라가려니 메뉴 이름이 전혀 달라서 어디를 클릭해야 할지 모르는 상황.
저도 처음에 이 문제로 꽤 많은 시간을 낭비했습니다.
현장에서 20년간 일하면서 배운 게 있다면,
도구 설정에 막혀 있을 시간에 본 작업을 해야 한다는 겁니다.
오늘은 이 문제를 5분 안에 영구적으로 해결하는 방법을 정리합니다.
핵심 원리 먼저
레빗은 프로그램 내부 설정에서 언어를 바꾸는 게 아닙니다.
바탕화면 바로가기 아이콘의 실행 경로에 언어 코드를 추가하는 방식입니다.
이걸 모르면 아무리 메뉴를 뒤져도 언어 설정을 찾을 수 없습니다.
방법 1: 바로가기 편집으로 언어 전환 (기본 방법)
1단계: 레빗을 완전히 종료합니다. 작업 관리자(Ctrl+Shift+Esc)에서 Revit 관련 프로세스가 남아 있지 않은지 확인하세요.
2단계: 바탕화면의 레빗 바로가기 아이콘을 우클릭합니다. → "속성(Properties)" 선택
3단계: "바로 가기" 탭을 클릭합니다. "대상(Target)" 항목을 찾으세요. 기본값은 아래와 같이 되어 있습니다.

"C:\Program Files\Autodesk\Revit 2025\Revit.exe"
4단계: 대상 경로 맨 끝에 언어 코드를 추가합니다.
- 한글판으로 전환: /language KOR 추가
- 영문판으로 전환: /language ENU 추가
추가 후 전체 경로는 아래처럼 됩니다.
"C:\Program Files\Autodesk\Revit 2025\Revit.exe" /language KOR
5단계: "적용(Apply)" → "확인(OK)"을 클릭합니다.
6단계: 해당 바로가기로 레빗을 실행합니다. 이제 한글판 레빗이 실행됩니다. 다시 영문판으로 돌아가려면 KOR을 ENU로 바꾸면 됩니다.
방법 2: 바로가기 두 개 만들기 (추천 — 제가 실제로 쓰는 방법)
매번 속성을 수정하는 건 번거롭습니다. 처음에 3분만 투자해서 바로가기를 두 개 만들어 두면 이후로는 클릭 한 번으로 언어를 바꿀 수 있습니다.
1단계: 레빗 바로가기 아이콘을 복사해서 두 개로 만듭니다. (Ctrl+C, Ctrl+V)
2단계: 각각 이름을 알아보기 쉽게 바꿉니다.
- Revit 2025 (한국어)
- Revit 2025 (English)
3단계: 각 바로가기의 대상(Target) 끝에 언어 코드를 추가합니다.
- 한국어 바로가기: /language KOR
- English 바로가기: /language ENU
이렇게 해두면 한글 튜토리얼 볼 때는 한국어 아이콘, 영문 강의 볼 때는 English 아이콘을 클릭하면 됩니다.
방법 3: 언어팩이 설치되지 않은 경우
위 방법을 따라 했는데도 언어가 바뀌지 않는다면 해당 언어팩이 설치되어 있지 않은 것입니다.
1단계: Autodesk Access 앱을 실행합니다. (설치되어 있지 않으면 Autodesk 공식 사이트에서 다운로드)
2단계: 제품 목록에서 Revit을 찾고 "관리" 또는 "추가 옵션" 클릭
3단계: "언어팩(Language Packs)" 항목에서 필요한 언어를 설치합니다.
4단계: 컴퓨터를 재시작한 후 방법 1 또는 방법 2를 적용합니다.
참고: 국내에서 정식 구매한 레빗은 대부분 한국어(KOR)와 영어(ENU) 언어팩이 기본으로 포함되어 있습니다. 특수한 경로로 설치한 경우에만 언어팩 추가 설치가 필요합니다.
언어 코드 빠른 참조표
| 한국어 | KOR |
| 영어 | ENU |
| 일본어 | JPN |
| 중국어 간체 | CHS |
| 독일어 | DEU |
| 프랑스어 | FRA |
현장 엔지니어의 한마디
20년간 현장에서 일하다 보면 장비 설정을 잘못 건드려서 반나절을 낭비하는 경우를 수도 없이 봤습니다. 레빗의 언어 설정도 마찬가지입니다. 원리를 한 번 이해하면 다시는 헤맬 일이 없습니다.
오늘 이 설정을 마쳐두면, 내일부터는 한글 강의든 영문 강의든 어떤 자료도 막힘 없이 따라갈 수 있습니다. 불필요한 장벽을 제거하는 것 — 이게 제가 말하는 디지털 시대의 L'épure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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영문 버전은 atelier7arch.com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.